[인터뷰②]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 “고현정, 김모미 캐릭터 구축에 큰 역할”
정진영 2023. 8. 23. 17:02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의 김용훈 감독이 배우 고현정의 아이디어에서 극 중 캐릭터 김모미에 대한 힌트를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김용훈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고현정을 세 번째 김모미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후반부에는 김모미가 많은 것을 내려놓은 상태라고 생각을 했다. 고현정 선배의 초연함이 떠올랐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후반부에 김모미가 느꼈을 감정에 대해 선배님께 많이 여쭤봤다. 고현정 선배가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면서 “마지막에 웃는 부분에서 대사를 없앤 것도 고현정 선배의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모미 캐릭터를 이해할 때 선배의 생각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7회로 구성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김용훈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고현정을 세 번째 김모미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후반부에는 김모미가 많은 것을 내려놓은 상태라고 생각을 했다. 고현정 선배의 초연함이 떠올랐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후반부에 김모미가 느꼈을 감정에 대해 선배님께 많이 여쭤봤다. 고현정 선배가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면서 “마지막에 웃는 부분에서 대사를 없앤 것도 고현정 선배의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모미 캐릭터를 이해할 때 선배의 생각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7회로 구성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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