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9월 1일자 일반직 193명 인사 단행

승진 92명·전보 34명…3급 부이사관에 김광일

전남도교육청은 9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사 규모는 총 193명으로 승진 92명(3급 1명, 6급 4명, 7급 14명, 8급 73명), 전보 34명, 휴·복직 14명, 신규임용 53명 등이다.

김광일 장성도서관장은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전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임용됐다.

김 관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본청 인사팀장과 예산팀장, 나주도서관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조직 내 후배들을 잘 이끄는 리더십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장성도서관장에는 안전복지과 김재기 서기관이 본청 안전복지과장에 나주도서관 강상철 서기관, 나주도서관 기획관리부장에 학생교육문화회관 진현주 서기관을 각각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휴직·퇴직 등으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기관에 필요 인력을 적기 배치하기 위해 이뤄졌고, 하위직급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상위직급으로 승진시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형 미래 자치와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능력과 역량이 검증되고 민주적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지속적으로 선발하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시스템 실현으로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