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만 두 번' 마르퀴뇨스, PSG 주장직 유지... 음바페는 부주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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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의 올 시즌 주장 완장도 마르퀴뇨스가 찬다.
프랑스 '레퀴프'는 23일(한국시간) "마르퀴뇨스가 PSG 라커룸에서 진행된 두 번의 선거에서 승리했다.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프레스넬 킴펨베, 다닐루 페레이라는 제치고 팀의 주장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마르퀴뇨스는 2020-2021시즌 티아구 실바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난 뒤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고 이후 계속해서 주장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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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올 시즌 주장 완장도 마르퀴뇨스가 찬다.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도 주장단에 포함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23일(한국시간) "마르퀴뇨스가 PSG 라커룸에서 진행된 두 번의 선거에서 승리했다.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프레스넬 킴펨베, 다닐루 페레이라는 제치고 팀의 주장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주말 열린 툴루즈전을 앞두고 주장직에 대해 "간단하다. 주장은 내가 결정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자신들을 대표할 선수를 선택한다. 주장을 감독이 뽑는 게 아니라는 걸 경험이 말해준다"라며 주장 투표를 선수들에게 맡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주장 선거는 두 번이나 열렸다. 지난 주 금요일에 열린 투표에서 마르퀴뇨스가 뽑혔지만 PSG 경영진은 비밀 투표로 진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한 번 더 투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투표에서 압박이 있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마르퀴뇨스는 2020-2021시즌 티아구 실바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난 뒤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고 이후 계속해서 주장직을 맡아왔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애서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었지만 주장 완장을 유지했다.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도 선수들은 마르퀴뇨스 주장을 신뢰했다.
주장으로서 이견이 없는 이력도 가지고 있다. 마르뉘뇨스는 지난 2013년 PSG 유니폼을 입은 뒤 지금까지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PSG에서만 409경기를 뛰었다.
한편 팀 내 최고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는 투표에서 4위에 머물렀다. 2위 페레이라, 3위 킴펨베에 밀렸다. 세 선수 모두 부주장으로 주장단에 합류했다.
음바페는 아직 완전히 PSG 잔류를 결정하지 않았다. PSG와 대립을 끝내고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지만 재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는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주장단에 포함되면서 팀을 이끌게 됐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5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뛴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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