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망고 이제 옥천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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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에서는 아열대 작목에 도전한 농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최근 열대과일인 애플망고를 판매하고 있다.
부부는 망고 재배에 성공한 농가에서 재배기술을 배우기도 하고 연구도 하면서 망고 재배에 정성을 쏟았다.
한편 군은 지난해 사업비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아열대과수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6개 농가에서 애플망고, 감귤류, 무화과, 석류 등 아열대과수를 1.0㏊ 정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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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에서는 아열대 작목에 도전한 농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최근 열대과일인 애플망고를 판매하고 있다.
이 망고의 생산자는 동이면 평산리에서 한백베리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현수 백명화 부부다.
안내면이 고향인 한 씨는 대전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2011년 귀농해 아내 백 씨와 함께 깻잎 등 여러 작물을 심어봤지만 실패를 경험했다. 이후 2013년에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딸기농사를 시작했다.
이 부부가 생산하는 딸기는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의 대표적인 인기 품목이다. 품종은 설향으로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으며 무농약으로 재배한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작물을 찾던 부부는 재작년 애플망고 농사에 도전했다. 우선 200평 정도에서 시범적으로 망고를 키워보기로 했다.
부부는 망고 재배에 성공한 농가에서 재배기술을 배우기도 하고 연구도 하면서 망고 재배에 정성을 쏟았다. 지난해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시범사업을 신청해 재배 면적을 400평 더 늘렸다.
이 농가가 키우는 망고 품종은 어윈이며, 화분재배를 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망고 수확을 시작해 판매하고 있다.
한 씨는 "망고는 익으면 떨어지기 때문에 딸기보다는 수확할 때 손이 덜 가는 편이다. 그러나 온도 조절이 중요해 환경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첫 수확이기 때문에 생산량이 비교적 적은 편이나, 내년에는 보다 많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사업비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아열대과수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6개 농가에서 애플망고, 감귤류, 무화과, 석류 등 아열대과수를 1.0㏊ 정도 재배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옥천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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