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남한강 일대 가로수 '관리와 건강한 생육 위한 외과수술'

김태호 2023. 8.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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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는 남한강이 일대 가로수들을 올바른 관리와 병들지 않고 건강한 생육을 위해 외과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벚나무 수목 외과수술이란 수목 줄기의 부후부 및 산화부를 제거하고 살균·살충처리 후 인공 수피 처리를 하는 것을 의미하며 수목의 상처가 그 이상 확대되거나 썩음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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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전경ⓒ

경기 여주시는 남한강이 일대 가로수들을 올바른 관리와 병들지 않고 건강한 생육을 위해 외과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벚나무 수목 외과수술이란 수목 줄기의 부후부 및 산화부를 제거하고 살균·살충처리 후 인공 수피 처리를 하는 것을 의미하며 수목의 상처가 그 이상 확대되거나 썩음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다.

일반적으로 외과수술은 노거수, 보호수에만 그간 시행했던 사업이나 강변로 가로수는 여주 시내 세종로 은행나무와 더불어 주요 가로수길이므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수길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로써는 최초로 시행하였다.

이번 가로수 외과수술은 여주 내 나무병원과 손잡고 결함이 발견된 수목을 대상으로 썩은 부위를 도려낸 다음 살균·살충 및 방부·방수처리까지 마무리했고, 부패가 심하게 진행되어 생존이 불가능한 가로수도 일부 제거했다.

여주시는남한강 강변로 일원에 식재된 가로수를 나무병원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주구간 보식,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토양개량, 비료주기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강종희 산림공원과장은 “강변로 가로수길은 오랫동안 남한강을 바라보며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도심속 휴양지로써 기능을 해왔으며, 앞으로 이 휴양지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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