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게임스컴 2023’에서 ‘피의 시즌’ 발표

배우 겸 프로듀서 젬마 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독일에서 진행 중인 ‘게임스컴 2023’의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디아블로 4’의 두 번째 시즌인 ‘피의 시즌’을 공개했다. 피의 시즌은 10월18일(한국시간)에 시작된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무대에 올라 디아블로 4가 선보이는 두 번째 시즌인 피의 시즌에 성우진으로 합류하게 된 배우 겸 프로듀서 젬마 찬을 소개했다.

피의 시즌에서 플레이어는 성역에 창궐한 흡혈귀들에게 맞서 싸우는 한편, 흡혈귀의 힘을 스스로 사용하게 된다. 젬마 찬은 피의 시즌의 주요 등장인물인 흡혈귀 사냥꾼 에리스의 영어 버전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플레이어들은 에리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초자연적 능력을 얻어 흡혈귀들의 위협으로부터 성역을 지키고, 최종적으로는 흡혈귀 군주와 맞서게 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4와 관련된 흥미로운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디아블로 4는 출시 후 지금까지 1200만명의 플레이어와 13억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다.

피의 시즌에서는 새로운 흡혈귀의 힘을 얻을 수 있으며, 새로운 연계 퀘스트 공개, 처치 시 특정 고유 아이템과 희귀 고유 아이템을 선택해 획득할 수 있는 게임 종반 우두머리 5종, 그리고 여러 편의성 기능들이 업데이트된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