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속도로 건설 ‘청신호’ 2단계 구간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은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38.9㎞ 구간으로 국비 1조 5965억원이 투입된다.
2단계 사업은 1단계와 연계해 남북측과 동서축 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성 확보를 위한 국토 간선 도로망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해남군은 명현관 군수가 이달 초 국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은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38.9㎞ 구간으로 국비 1조 5965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광주 서구 벽진동∼강진 작천까지 51.11㎞ 구간 1단계 공사를 준공할 예정으로, 2단계 구간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설계비 반영이 시급한 상황이다.
2단계 사업은 1단계와 연계해 남북측과 동서축 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성 확보를 위한 국토 간선 도로망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해남군은 명현관 군수가 이달 초 국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중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으로 고속도로 조기 완공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해남군에는 지난해 솔라시도 진입도로가 개통한 데 이어 2025년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개통, 오는 2027년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통 등 대규모 SOC 기반 구축이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 등 늘고 있는 서남권 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조성, 코로나19 이후 온·오프라인 농수특산물 소비 증가에 따른 물류 개선 등 급속히 달라진 지역 여건에 따라 고속도로 조기 개통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이번 성과를 끌어냈다.
고속도로 개통 시 해남에서 광주까지 40분대로 단축돼 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관광 활성화는 물론 전남 서남부지역 물류 활성화 등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속해서 사업을 건의한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해남군의 각종 역점사업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전남도, 관련 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