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또는 전북, ACL서 '김신욱 더비' 가능하다… 포항·인천은 무조건 해외파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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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김신욱을 적으로 마주할 수도 있다.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유나이티드는 무조건 1명 이상의 한국인 선수를 만난다.
울산과 전북은 소속 선수였던 김신욱을 적으로 마주할 가능성이 있다.
울산과 전북을 제외하면 1포트에 배정된 팀은 상기한 3팀뿐이어서 이들 중 1명을 만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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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김신욱을 적으로 마주할 수도 있다.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유나이티드는 무조건 1명 이상의 한국인 선수를 만난다.
지난 21일(한국시간) 2023-2024 ACL 조 편성을 위한 포트 배정이 확정됐다. ACL은 서아시아축구연맹, 남아시아축구연맹, 중앙아시아축구연맹이 포함된 서아시아 권역과 아세안축구연맹, 동아시아축구연맹이 포함된 동아시아 권역으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K리그를 비롯한 동아시아 권역 팀들은 F~J조 중 한 조에 편성되며, 같은 리그 소속 팀끼리는 같은 조에 배정되지 않는다.
K리그 4팀의 포트 배정도 나왔다. 울산현대와 전북현대는 나란히 1포트에 자리했다. 포항은 2포트에 위치했고, 인천유나이티드는 22일 치른 플레이오프에서 베트남 하이퐁FC를 꺾어 4포트에 올랐다.
조 추첨 결과에 따라 흥미로운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울산과 전북은 소속 선수였던 김신욱을 적으로 마주할 가능성이 있다. 김신욱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울산에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에서 뛰었고 올해 싱가포르 라이언시티세일러스를 떠나 홍콩 킷치로 갔다. 킷치는 4포트에 배정됐다.
또한 일본 가와사키프론탈레의 정성룡과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정성룡은 2016년부터 가와사키프론탈레에서 뛴 베테랑으로, J리그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뽑히고 있다. 가와사키프론탈레는 2포트에 위치해있다.
포항과 인천은 무조건 한국인 선수를 만난다. 1포트에는 요코하마F.마리노스의 남태희, 우한싼전의 박지수, 부리람유나이티드의 김민혁이 대기하고 있다. 울산과 전북을 제외하면 1포트에 배정된 팀은 상기한 3팀뿐이어서 이들 중 1명을 만날 수밖에 없다.
ACL 조별리그는 동아시아 권역 기준 9월 19일부터 치러질 예정이며, 조 상위 1, 2위 팀에 더해 3위 팀 중 성적이 우월한 각 3팀이 16강에 오른다. 조 추첨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열린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킷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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