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잠’ 유재선 감독 “칸영화제 초청 소식, 아내와 새벽에 춤춰”
정진영 2023. 8. 23. 11:58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칸영화제 초청 소식을 들었을 당시의 일을 떠올렸다.
유재선 감독은 23일 오전 ‘잠’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잠’은 예상 못 한 것 투성이인 작품이다. 캐스팅 이렇게 잘 될 거란 예상조차 못 했고 칸영화제까지 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 감독은 “너무 너무 일이 잘 풀렸던 케이스인 것 같다. 모든 기적과 운을 이 작품에 다 쏟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밝힌 뒤 “그 소식을 들었을 당시에 정말 기뻤다. 그때가 새벽 시간이었는데, 잠들어 있는 아내에게 속삭였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잠’에서 수진이 그러듯이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아내가 눈을 번쩍 뜨더라. 둘이 함께 춤을 췄다”고 이야기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현수(이선균)에게 어느 날 악몽과 같은 수면 중 이상행동 증세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현수와 아내 수진(정유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음 달 6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유재선 감독은 23일 오전 ‘잠’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잠’은 예상 못 한 것 투성이인 작품이다. 캐스팅 이렇게 잘 될 거란 예상조차 못 했고 칸영화제까지 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 감독은 “너무 너무 일이 잘 풀렸던 케이스인 것 같다. 모든 기적과 운을 이 작품에 다 쏟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밝힌 뒤 “그 소식을 들었을 당시에 정말 기뻤다. 그때가 새벽 시간이었는데, 잠들어 있는 아내에게 속삭였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잠’에서 수진이 그러듯이 아내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아내가 눈을 번쩍 뜨더라. 둘이 함께 춤을 췄다”고 이야기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현수(이선균)에게 어느 날 악몽과 같은 수면 중 이상행동 증세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현수와 아내 수진(정유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음 달 6일 개봉.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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