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국실업, 탄소배출 저감 국제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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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기업 KBI동국실업은 IMG 기술을 적용한 공법으로 생산한 제품이 탄소 저감 실적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크래시패드를 현대차와 협업해 개발했다.
제품 원료 구입단계부터 완성품이 나오는 전체 과정에서 부품 단위 분석 기준을 세워 탄소배출을 정량화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탄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제품은 현대차 쏘나타와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K5, 카니발 등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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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기업 KBI동국실업은 IMG 기술을 적용한 공법으로 생산한 제품이 탄소 저감 실적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크래시패드를 현대차와 협업해 개발했다. 납품처가 지원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ISO 14040·14044 기반의 생애 전주기(LCA) 프로세스를 갖추면서 북미 공인 국제안전인증 시험기관(UL) 인증을 받았다. 제품 원료 구입단계부터 완성품이 나오는 전체 과정에서 부품 단위 분석 기준을 세워 탄소배출을 정량화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차량 실내 크래시패드 상판에 인조가죽을 감싸는 작업을 자동화하면서 비용을 낮추면서도 불량률을 개선했다. 기존 공법이 작업자 숙련도에 따라 품질이 결정됐으나 새 기술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번 탄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제품은 현대차 쏘나타와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K5, 카니발 등에 들어간다. 앞으로 나올 현대차·기아 신형 전기차에도 들어간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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