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선원 전원 구조

김민 2023. 8.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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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23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6시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3㎞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 중이던 어선(9.77t급)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전복된 어선의 승선원들은 인근 선박을 통해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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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들이 23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을 관리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는 23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전 6시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3㎞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 중이던 어선(9.77t급)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연평파출소, 연평진압대, 518함 및 312함 등 출동 가능한 구조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긴급 출동시켰다.

전복된 어선의 승선원들은 인근 선박을 통해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이날 새벽 조업차 연평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재 전복된 어선이 침몰하지 않도록 리프트백(부력장치)을 설치한 뒤 선체 파손 여부 및 해양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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