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이철규 ‘승선 불가’ 발언에 “당 충정으로 말한 것…좌초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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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이철규 사무총장의 '승선 불가' 발언과 관련해 여러 명을 겨낭한 발언일 수 있지만 자신은 좌초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총장의 발언에 대해) 나나 여러 사람을 겨냥할 수 있는데 나는 당에 대한 충정으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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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이철규 사무총장의 ‘승선 불가’ 발언과 관련해 여러 명을 겨낭한 발언일 수 있지만 자신은 좌초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총장의 발언에 대해) 나나 여러 사람을 겨냥할 수 있는데 나는 당에 대한 충정으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16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함께 승선 못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의 ‘수도권 위기론’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이어 윤 의원은 수도권이 실제로 위기냐는 질문에 “수도권 이론에 대해서 우리 지도부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몇 퍼센트 앞섰다고 하는데 실제 현장 민심과 괴리가 있다고 본다”며 “정말 중요한 건 (국민들이) 내년 총선에서 어느 당을 찍을 것인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찍어서 정부를 견제할 거냐. 아니면 국민의힘을 찍어서 정부를 지지할 거냐인데 항상 정부 견제론이 수도권에서 높았다”고 전했다.
또 “중간평가 성격이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도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 부정평가가 55%가 넘는다. 긍정과 부정평가의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언주 전 의원의 당대표를 바꿔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그건 너무 나가는 소리”라며 “배가 진동이 조금 있지만 잘 나가기 위한 것이지 난파선은 아니다”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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