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다친 이강인, 클린스만호·황선홍호 모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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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최고 기대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허벅지를 다쳐 9월 A매치와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에 비상이 걸렸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최소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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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길어질 경우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투명
‘한국 축구 최고 기대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허벅지를 다쳐 9월 A매치와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에 비상이 걸렸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최소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20일 프랑스 리그1 툴루즈와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51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만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특별히 부상 장면이 중계 화면 등에 포착되지 않았고, PSG 구단 역시 언제 해당 부위를 다쳤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다만 지난 시즌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많은 시간 경기를 뛰었고, 시즌을 마친 뒤에는 A매치와 PSG의 프리시즌 등을 소화하면서 어느 정도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강인의 9월 A매치 출전이 무산되면서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클린스만호는 9월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전을 치른다. 특히 부임 이후 4경기서 무승(2무2패)을 기록 중인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7일 비대면 기자 간담회에서 A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모두 속해 있는 이강인을 차출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첫 승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는데 기대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됐다.
9월 A매치 불발은 물론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도 불투명해지면서 이강인의 합류가 간절한 황선홍 감독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A대표팀과 마찬가지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이다. 특히 황선홍호는 음주 운전 전력이 있었던 수비수 이상민의 이탈로 엔트리 1장을 날리게 된 상황에서 이강인마저 합류하지 못한다면 금메달 목표 달성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최소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지만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된다면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있다 해도 회복에만 전념하다 팀에 합류한다면 실전 경기 감각이 우려된다. 황선홍호는 9월 19일 조별리그 E조 상대인 쿠웨이트와 아시안게임 1차전을 치르는데 이강인이 이 경기에 나선다 해도 팀원들과 발을 맞춰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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