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강인, A대표팀 합류 어려울 듯…PSG "A매치 기간 끝날 때까지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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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부상에서 복귀한지 약 3주 만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22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입은 이강인은 적어도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아직 부임 후 첫 승을 거두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서 열리는 9월 A매치 2연전에도 이강인을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보내지 않고 A대표팀에서 활용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는데, 소집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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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강인이 부상에서 복귀한지 약 3주 만에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22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입은 이강인은 적어도 A매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 유니폼을 입었다. 개막 후 첫 두 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아직 팀 내 입지를 확실히 쌓지 못한 시점에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게다가 최근 우스망 뎀벨레가 새로 합류하고 킬리안 음바페가 1군에 복귀하면서 이강인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줄어든 상황이었다.
앞서 부상 여파로 프리시즌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바 있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첫 경기 르아브르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쪽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일본 투어 경기를 거른 뒤 한국 부산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전북현대전을 통해 복귀했는데, 이번엔 반대쪽 허벅지에 부상을 당했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악재다.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대표팀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 4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첫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선발로 나섰다. 아직 부임 후 첫 승을 거두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서 열리는 9월 A매치 2연전에도 이강인을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보내지 않고 A대표팀에서 활용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는데, 소집이 불투명해졌다.
3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아시안게임은 A매치 기간 이후에 열리지만, PSG 발표에 따르면 '최소'로 잡은 치료 기간이 9월 A매치 시기까지다. 회복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대회 참가 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매치 기간에 복귀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컨디션을 되찾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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