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KT "집중력 발휘하며 역전, 선수들 수고 많았다"
윤승재 2023. 8. 22. 23:00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역전승을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KT 위즈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승 6패로 부진했던 KIA전 열세도 이날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꿨다.
선발 엄상백이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초반 마운드를 지켰고, 손동현이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김상수가 2안타 2타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황재균이 2안타, 김민혁과 이호연이 1안타 2득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초반 실점은 했지만, 경기(접전)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이어 나온 손동현, 박영현, 김재윤도 잘 막아줬다"라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이강철 감독은 "타자들 중에선 안치영의 호수비가 분위기를 내주지 않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안치영은 2-4로 끌려가던 6회 초 레이저 홈 송구로 2루주자 김선빈의 홈 쇄도를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은 바 있다.
안치영의 호수비는 KT의 6회 말 대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6회 말 상대의 송구 판단 미스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KT는 배정대의 희생플라이와 김민혁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상대의 잇단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면서 역전했다. 8회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 감독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을 할수 있었다. 김상수의 추가 타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칭찬을 이어나갔다.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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