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항 해양쓰레기 수거 위해 집게차 추가 투입

윤성효 2023. 8. 22. 2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풍 '카눈' 때 떠밀려온 해양쓰레기가 마산항에 계속 떠 있는 가운데, 창원특례시는 신속한 수거를 위해 작업 완료 시까지 부속선과 지도선 지원을 통해 떠 있는 쓰레기의 수집작업 지원을 계속하고, 이에 더해 집게차 2대를 추가로 빌려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태풍 '카눈'으로 인한 대량 쓰레기는 인력을 지원받아 수거·처리중이나 연이어 떠밀려 오는 초목류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 때 떠밀려온 쓰레기 ... 마산해양수산청 집게차 2대 작업중, 추가 지원

[윤성효 기자]

태풍 '카눈' 때 떠밀려온 해양쓰레기가 마산항에 계속 떠 있는 가운데, 창원특례시는 신속한 수거를 위해 작업 완료 시까지 부속선과 지도선 지원을 통해 떠 있는 쓰레기의 수집작업 지원을 계속하고, 이에 더해 집게차 2대를 추가로 빌려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22일 밝혔다.  

마산항 내 해양쓰레기는 관할청인 마산해양수산청이 주관으로 처리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태풍 '카눈'으로 인한 대량 쓰레기는 인력을 지원받아 수거·처리중이나 연이어 떠밀려 오는 초목류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라고 했다.

창원시 해양환경정화선 누비호의 운항 안전 수심은 5m 이상이 되어야 하나, 마산항 내 티(T)자 방파제 수심은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상 2.3~3.7m로 누비호의 안전 통행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또 접안돼 있는 어선과 뗏목의 고정닻줄로 인해 99톤급 정화선의 회전거리가 불충분해 접근이 불가하고, 마산해양수산청의 청항선 또한 같은 문제로 해당 구역 쓰레기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마산항 내 발생한 해양쓰레기의 원인을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판단하고 그 물량을 총 150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김현수 창원시 수산과장은 "집게차, 소형어선 임차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 수거작업을 완료하여 시민과 어업인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남표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지난 16일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