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인천 상대로 연장 승부' 주 딘응힘 하이퐁 감독 "경기력에 만족…인천에 좋은 선수 많았다"

조효종 기자 2023. 8. 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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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딘응힘 하이퐁FC 감독이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전한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딘응힘 감독은 "개인적으로 오늘 우리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강팀인 인천을 자신 있게 상대했다. 경기력은 좋았지만, 인천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승부가 갈렸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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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딘응힘 하이퐁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주 딘응힘 하이퐁FC 감독이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전한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를 치른 하이퐁이 인천에 1-3으로 패했다.


한국 원정을 온 하이퐁은 전반 5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전반 17분 천성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실점을 내주지 않고 잘 버티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으나 연장 전반 10분 에르난데스, 연장 후반 추가시간 제르소에게 실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딘응힘 감독은 "개인적으로 오늘 우리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강팀인 인천을 자신 있게 상대했다. 경기력은 좋았지만, 인천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승부가 갈렸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인천의 13일(대구FC전), 18일(광주FC)의 경기를 분석했다. 선수들의 특성을 파악했는데, 오늘 경기 중에 예상대로 9번(무고사), 11번(제르소) 선수가 확실히 큰 영향력을 보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이퐁 골키퍼 응우옌 딘트리우는 여러 차례 놀라운 선방으로 하이퐁 골문을 지켰다. 


딘응힘 감독은 딘트리우의 활약에 대해 "경기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막판에 실수를 범했지만, 그게 축구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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