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 두산 알칸타라, 3연속 QS하고도 자책...이승엽 감독은 "에이스다운 투구"
안희수 2023. 8. 22. 21:49
두산 베어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시즌 11승(5패)을 거뒀다.
알칸타라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두산의 6-1 승리를 이끌고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은 알칸타라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51승 1무 51패를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4회까지 볼넷 1개, 사구 1개만 내주며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3회까지는 외야로 뻗는 타구 조차 없었다. 그사이 삼진은 5개나 잡아냈다.
타선은 1회 초 2점, 3회 초 3점을 뽑으며 다득점을 지원했다. 알칸타라는 5회 말 선두 타자 이주형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처음으로 피안타를 기록했고, 후속 주성원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까지 놓였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전병우와 김동헌을 연속 삼진 처리했고, 임병욱에게 유도한 내야 땅볼이 1루 주자 주성원에 맞고 ‘수비 방해’가 인정되며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미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알칸타라는 6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7회도 김휘집을 중견수 뜬공, 이주형을 유격수 뜬공, 주성원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알칸타라는 3일 한화 이글스전(6이닝 3실점)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두산은 8회 초, 부상에서 복귀한 양의지가 쐐기 솔로 홈런을 치며 6-0으로 앞섰고, 리드를 지켜내며 6-1으로 승리했다. 알칸타라는 시즌 11승(5패) 째를 기록했다.
경기 뒤 알칸타라는 "개인 승리보다 팀 승리만으로 정말 기쁘다. 최근 내가 등판한 네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다.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그 점이 주효했다. 또 변화구 역시 원하는대로 낮게 잘 들어갔다'라고 자평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알칸타라가 1회부터 7회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에이스다운 최고의 투구"라고 극찬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알칸타라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두산의 6-1 승리를 이끌고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은 알칸타라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51승 1무 51패를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4회까지 볼넷 1개, 사구 1개만 내주며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3회까지는 외야로 뻗는 타구 조차 없었다. 그사이 삼진은 5개나 잡아냈다.
타선은 1회 초 2점, 3회 초 3점을 뽑으며 다득점을 지원했다. 알칸타라는 5회 말 선두 타자 이주형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처음으로 피안타를 기록했고, 후속 주성원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까지 놓였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전병우와 김동헌을 연속 삼진 처리했고, 임병욱에게 유도한 내야 땅볼이 1루 주자 주성원에 맞고 ‘수비 방해’가 인정되며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미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알칸타라는 6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7회도 김휘집을 중견수 뜬공, 이주형을 유격수 뜬공, 주성원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알칸타라는 3일 한화 이글스전(6이닝 3실점)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두산은 8회 초, 부상에서 복귀한 양의지가 쐐기 솔로 홈런을 치며 6-0으로 앞섰고, 리드를 지켜내며 6-1으로 승리했다. 알칸타라는 시즌 11승(5패) 째를 기록했다.
경기 뒤 알칸타라는 "개인 승리보다 팀 승리만으로 정말 기쁘다. 최근 내가 등판한 네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다.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그 점이 주효했다. 또 변화구 역시 원하는대로 낮게 잘 들어갔다'라고 자평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알칸타라가 1회부터 7회까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에이스다운 최고의 투구"라고 극찬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펜싱 남현희, 이혼과 열애 동시발표
- 엄마의 자위를 목격했다면…’남남’이 제시한 새로운 모녀 이야기①
- DJ소다 성추행 사건, 日감독 2차 가해→남성 2명 자수 “술 마셨다” [종합]
- (여자)아이들 소연·문세훈 열애설, 해프닝으로 일단락 [종합]
- [왓IS] 피프티 피프티 ‘가처분 신청’ 결과 임박…인용or기각된다면?
- ‘마스크걸’ 고현정, 싹둑 자른 머리에 창백한 얼굴 ‘파격 변신’
- “미성년자 조카와 남편, 연애 10일차”…‘물어보살’, 막장 사연 등장
- 손연재, 임신 발표… “딸이 리듬체조? 하겠다면 어쩔 수 없어”
- '기습 입맞춤' 추태, 결국 고소까지 당했다…궁지 몰린 스페인 축구협회장
- '재택 논란'에 직접 답한 클린스만, "쉬고 있는 것 아냐...난 워커홀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