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15기 옥순, 파혼 축하에 "욕 폭탄"→결혼 선물로 루머 일축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나는 SOLO' 15기 결혼커플로 화제가 된 옥순과 광수가 파혼설로 화제된 가운데 옥순이 악플을 박제하며 루머를 일축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15기 출연자이자 방송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한 현실커플 옥순과 광수의 불화설이 여러차례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서로를 언팔로우한 상태이며 15기 옥순이 광수와 관련한 복수의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며 이를 주장했다.

이들은 커플계정까지 새로 생성해 결혼 준비 과정, 럽스타그램 등을 공개적으로 이어오고 있었기에 결별설, 파혼설이 더욱 큰 화제가 됐다. 이어 21일, 몇몇 네티즌들은 커플 계정이 함께 검색이 되지 않는다며 불화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22일 15기 옥순은 자신의 개인 계정이 결혼 준비로 한복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파혼설을 일축했다. 또한 옥순은 자신에게 "파혼 축하", "아님 말고" 등 악플 메시지를 보낸 한 네티즌을 캡쳐해 아이디를 공개했다. 그는 "이 사람 뭐지 욕 폭탄 날려드렸음ㅋㅋ"라고 덧붙였다.

이어 22일 오후 옥순과 광수의 커플계정에는 '나는 솔로' 제작진들이 준비한 선물이 게시됐다. 

옥순의 이름과 프로그램명이 박힌 슬리퍼, 티셔츠 굿즈와 함께 '광수♥옥순'의 결혼을 축하하는 선물이 담겨있었다

이들은 "근데 이거 결혼커플만 주는건지 현커, 최커까지 주는건지 모르겠다"며 축하를 전한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근데 소주잔이 왜 영철이에요.."라며 광수의 이름이 박히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장난스레 드러내며 또 한 번 불화설을 잠재웠다.

네티즌들은 "두 분 잘 지내시는 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파혼설 돌아서 철렁했는데 아니죠? 다행이다 ㅎㅎ", "꼭 결혼 해주세요", "이 게시글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5기 광수는 198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출신 변호사다. 15기 옥순은 1992년생으로 천안에서 무용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15기 옥순, 광순-옥순 커플 계정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