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한도전' 고충 "어떻게 지나갔는지…사랑에 큰 부담" 고백 (핑계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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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무한도전' 촬영 당시 부담감이 컸다고 전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22일 유튜브 '뜬뜬'에는 '230802 mini핑계고 : 유재석, 권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는 가수 권진아가 출연해 근황 토크,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시선이 모였다.
이날 권진아는 유재석이 출연했던 '무한도전'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유재석의 '말하는 대로', '압구정 날라리'를 직접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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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유재석이 '무한도전' 촬영 당시 부담감이 컸다고 전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22일 유튜브 '뜬뜬'에는 '230802 mini핑계고 : 유재석, 권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는 가수 권진아가 출연해 근황 토크,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시선이 모였다.
이날 권진아는 유재석이 출연했던 '무한도전'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유재석의 '말하는 대로', '압구정 날라리'를 직접 선보였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지금 나를 먹이는 거냐?"라며 어이없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벌써 10년이 지났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권진아는 "가끔 '무한도전' 옛날 거 돌려본다. 그때를 생각하면 어떠시냐"라고 질문했다.
유재석은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것들을 얻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지나고서 생각하면 우리 제작진들이랑 멤버들이 너무 고생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무한도전'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전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너무 고생했다. 어떻게 지나갔는지를 모르겠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큰 버팀목이 됐지만, 한편으로 그것 때문에 제작진들과 멤버들이 너무 큰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라고 부담이 컸던 '무한도전' 촬영을 떠올렸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건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문자답하면서 나의 확고한,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것은 지키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며 권진아에게 조언을 전하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불어 이들은 돈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권진아는 "건물주가 되고 싶다. 그냥 꼬마빌딩 하나 정도. 연남동 같은 곳에"라고 조용히 입을 열어 모두를 웃게 했다.
권진아가 유재석에게 미래 빌딩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하자, 유재석은 "시적인 느낌으로 '진아가세요(지나가세요)' 어떠냐"라고 장난스레 답변해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힙한 버전의 이름으로 "권Jeans(권진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권진아는 "그냥 작명소에 맡기겠다"라고 대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뜬뜬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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