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빼고 다 갔니? 슈프림 도산 TMI 총정리
홍서영 2023. 8. 22. 18:58
공유도 탐낼 정도면 말 다 했지..
지난 8월 19일, 압구정에 문을 연 슈프림 도산. 아시아 내에서는 일본 이후 두 번째 스토어로, 국내에 수많은 마니아 층을 보유한 브랜드답게 엄청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중이다.
「 오픈 전부터 시작된 열기 」
저 빼고 모이기로 약속했나요? 오픈 3일 전부터 텐트와 캠핑 의자들이 들어서며, 순식간에 대기 줄을 생성한 슈프림 도산. 배우 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셀렙들도 SNS를 통해 ‘과연 슈프림 제품을 구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웃픈 모멘트를 보이기도 했다. 아쉽게도 길게 늘어섰던 대기 줄은 오픈 하루 전 날 미디어 행사 일정으로 인해 해산되었다. 뿐만 아니라, 스토어 홍보를 위해 벽에 붙여 놓았던 포스터를 다수의 사람들이 떼어가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 슈프림 도산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
슈프림 도산에 더욱 열광하는 이유! 오직 이번 오픈을 맞이해 국내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판매하기 때문이다. 무궁화 그림과 함께 매장의 주소가 나와있는 티셔츠, 파란 컬러가 특징인 시그너처 로고 티, 블랙 후디가 그 주인공. 구매 성공한 슈팸 있다면, 소리 질러~.
「 초대형 문진 with 모기 」
슈프림 도산에 들어서면 정중앙에 위치한 돈 모양의 오브제를 마주할 수 있다 (현재 매장 내에서는 의자로 쓰인다). 이는 과거 슈프림이 출시했던 문진을 초대형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이 오브제에는 남다른 깨알 포인트가 존재하는데, 바로 작업 과정에서 들어갔을 듯한 (?) 모기가 함께 박제된 것! 진짜인지 궁금하다고? 그럼 직접 확인해 보시길!
「 한국 자체 프리미엄 가격? 」
오픈 이후, 사람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가격. 도산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부 제품이 원 가격에 비해 비싸게 책정되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일본 매장 제품보다도 높은 가격대로 책정되어, 차라리 직구를 택하겠다는 사람도 나오는 중. 슈프림 에어 포스의 경우 일본은 13만 원대이지만, 한국은 15만 원대. 타이거 바시티 재킷의 경우에도 일본 제품은 약 89만 원대이지만 한국 제품은 91만 원대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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