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무고사·천성훈 투톱 출격…인천, 사상 첫 ACL 선발 라인업 발표
김명석 2023. 8. 22. 18:38
사상 첫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무고사와 천성훈이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하이퐁FC(베트남)과 격돌한다. 인천 구단 역사상 ACL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은 무고사와 천성훈이 투톱을 이루는 3-5-2 전형을 가동한다. 무고사가 인천으로 복귀한 뒤 천성훈과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원에서는 음포쿠와 문지환, 이명주가 호흡을 맞추고, 강윤구와 정동윤이 양 측면 윙백 역할을 맡는다.
델브리지와 김동민, 오반석은 수비라인을, 김동헌은 골문을 각각 지킨다.
벤치에는 에르난데스와 신진호를 비롯해 김대중, 김도혁, 제르소, 김준엽, 김보섭, 김건희, 김연수, 김현서, 박현빈, 이태희(GK)가 앉는다.
최근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골키퍼를 비롯해 양 측면 윙백에 변화를 줬다. 김동헌은 공식전 4경기 만에 다시 골문을 지키고, 정동윤은 6경기, 강윤구는 약 3달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최근 이명주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던 김도혁, 그리고 무고사와 투톱을 이뤄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제르소는 우선 벤치에서 대기하며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 4위(13승15무10패)에 오르며 구단 창단 최초로 ACL 무대에 나선다. 상대인 하이퐁은 지난 시즌 베트남 V.리그 2위로 ACL 예선에 진출한 뒤, 앞서 홍콩레인저스(홍콩)와의 예선에서 4-1 승리를 거두고 PO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에는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사에서 조별리그 본선 조 추첨이 진행된다. 만약 인천이 진출하면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K리그1 4개 팀이 ACL 본선 무대를 누빈다.
인천=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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