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 교권 강화·보호 경남교사노조와 단협 체결

교원의 전문성 신장, 근무조건 향상 등 184개 조항 합의
안전한 환경 속 교육할 수 있는 여건 만들기에 더욱 노력

22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오른쪽 다섯번째)과 이충수 경남교사노동조합 위원장(왼쪽 앞 세번째) 등이 단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22일 중회의실에서 경남교사노동조합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근무조건 향상 등 조항에 대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 5월19일 경남교사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본교섭, 실무교섭 등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합의된 단체협약서에 이날 노사 대표위원이 서명했다.

단체협약 주요 내용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근무조건 향상과 교권 보호, 교원 후생 복지, 성평등과 모성 보호 등이 포함 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고민하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수 위원장은 “단체협약은 체결보다 이행이 중요하다”며 “현장 의견을 잘 전해 경남교육공동체가 행복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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