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서튼 감독 "1군 콜업 김진욱, 제구만 받쳐주면 확실히 도움"

이형석 2023. 8. 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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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왼손 투수 김진욱이 3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우천 순연되기 전에 김진욱을 1군에 불러올렸다. 지난 1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지 3주 만의 복귀다.  

김진욱은 올 시즌 43경기에서 2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4월 총 10경기에서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점점 불안함을 노출했다. 6월 초 한 차례 2군에 다녀온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7월 총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82로 부진한 김진욱은 다시 한번 2군행을 통보받았다.
정시종 기자 
김진욱은 이달 퓨처스(2군)리그 총 4차례 등판해 9와 3분의 2이닝 동안 3자책(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이닝을 1이닝-2이닝-3이닝-3과 3분의 2이닝으로 점차 늘려갔다. 박세웅과 나균안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는 기간에 대비, 선발 수업을 받기도 했다. 

서튼 감독은 "김진욱은 대체 선발, 1이닝, 원포인트 릴리프로 모두 기용이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다만 "제구만 갖춰지면 확실히 팀에 도움이 된다"고 조건을 달았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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