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할수록 스마트하게 탄다…르노코리아 ‘XM3’

정진주 2023. 8. 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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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땡볕 아래 주차한 차 문 열기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과 일심동체된 르노자동차의 소형 SUV 'XM3'를 탄다면 운전자를 기다리게도.

우선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후에 차로 목적지를 전송한다.

르노코리아는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연결을 넘어 선도적으로 자동차의 스마트 디바이스화를 꾀하며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XM3는 IT와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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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연결 확대로 자동차 기능 작동, 확인 등 편의성 제고
XM3 이지커넥트 9.3 내비게이션 OTA 업데이트. ⓒ르노코리아자동차

이제 땡볕 아래 주차한 차 문 열기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타기 전에 미리 작동한 에어컨으로 쾌적해진 내부로 운전자를 맞이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일심동체된 르노자동차의 소형 SUV ‘XM3’를 탄다면 운전자를 기다리게도. 번거롭게도 하지 않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스마트폰 연결 경험을 확대시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XM3는 같은 급에서 가장 넓은 실내와 보기 드문 쿠페형의 디자인,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도 젊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연결로 차의 많은 기능을 작동시키면서 그 매력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후에 차로 목적지를 전송한다. 차로 가서 시동을 걸면 내비게이션이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동기화되면서 길안내를 시작한다. 차에 타고 시동을 건 후에 내비게이션이 작동하길 기다렸다가 목적지를 입력해 찾을 필요가 없다.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개발한 직렬 4기통 1.3ℓ 터보 엔진이 탑재된 XM3 TCe 260은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 수 있고 에어컨도 스마트폰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겨울에는 스마트폰으로 히터를 켤 수 있다.

XM3 이지커넥트 9.3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 연결. ⓒ르노코리아자동차

스마트폰으로 내 차의 현재 상태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연료량과 그에 따른 주행가능거리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남아있는 보증기간을 확인할 수 있고 누적주행거리도 체크해 스마트폰으로 정비를 예약할 수 있다.

차에 탑승하면 저절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매번 블루투스를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

XM3는 센터 디스플레이도 스마트폰처럼 9.3인치의 세로형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 친근한 구성이다. 더불어 운전 중에도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조작도 편하다.

이 센터 디스플레이는 형태만 스마트폰과 같은 게 아니라 스마트폰 같은 기능도 있다. 바로 인카페이먼트다. 디스플레이 안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과 결제를 하면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매장으로 길을 안내한다. 도착 후 앱으로 호출하면 매장 직원이 주문한 메뉴를 차 안으로 전달해 준다. 가맹점 어디든 차에서 내릴 필요 없어 편하다.

XM3는 이러한 여러 최첨단 시스템을 무선 통신으로 업데이트한다. OTA(Over The Air)로 인포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등의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연결을 넘어 선도적으로 자동차의 스마트 디바이스화를 꾀하며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XM3는 IT와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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