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90만원...포스코홀딩스, 내년 이차전지 매출 11조원 예상 [오늘, 이 종목]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8. 22. 16:54
한국투자증권, 포스코홀딩스 2차전지로 제3도약기 맞을 것
2030년까지의 장기 성장, 리레이팅은 시작에 불과
2030년까지의 장기 성장, 리레이팅은 시작에 불과
포스코홀딩스의 내년 이차전지 매출액이 1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가 2차전지를 통한 세 번째 도약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90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홀딩스가 내년에 이차전지 관련 11조원, 2030년에는 58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홀딩스가 포항제철소의 1도약기, 광양제철소의 2도약기를 거쳐 2차전지 사업으로 제3도약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홀딩스는 제2도약기인 광양제철소에서의 성장을 통해 약 22.2배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한 적이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홀딩스 광양제철소와 2차전지 소재 사업의 ‘평행이론’을 주장했다. 그는 “장기 집중 투자, 시장 지배, 그리고 글로벌 생태계 구축 등 세 가지 맥락에서 2차전지는 광양제철소 건설과 견줄 만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8년 동안 2차전지에 약 5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사업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가 포스코홀딩스”라며 “2차전지 사업이 포스코홀딩스의 중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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