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 BTS 정국 ‘세븐’ 표절? “일방적 주장...전혀 무관한 창작물”

지승훈 2023. 8.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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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빅히트 뮤직이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 관련 표절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빅히트 뮤직은 22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정국 ‘세븐’ 관련한 저작권 침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세븐’은 5명의 해외 작곡가가 협업해 만든 곡으로 일각에서 주장하는 24년 전 국내 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전혀 무관한 창작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표절을 판단하는 기준인 실질적 유사성, 의거성 등 어느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정국의 ‘세븐’이 지난 2000년 발표된 그룹 핑클의 ‘가면의 시간’ 일부분을 차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면의 시간’ 작곡가인 양준영 작곡가는 하이브에 소명자료도 보냈다.

‘세븐’은 정국이 지난 14일 발표한 첫 솔로 싱글이다. 해당 곡은 국내 음원 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도 1위를 차지, 큰 인기를 끌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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