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유관기관 통합 테러 대비 훈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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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22일 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유관기관 통합 테러 대비 훈련을 가졌다.
육군 50사단이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민·관·군·경·소방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한울1발전소 연료 건물에 충돌한 후 혼란을 틈타 지상으로 침투한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울원전 청원경찰의 상황 전파에 따라 주둔군의 초동 조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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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는 22일 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유관기관 통합 테러 대비 훈련을 가졌다.
육군 50사단이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민·관·군·경·소방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한울1발전소 연료 건물에 충돌한 후 혼란을 틈타 지상으로 침투한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울원전 청원경찰의 상황 전파에 따라 주둔군의 초동 조치가 이어졌다.
이후 울진여단 증원부대, 경찰 해안작전 타격대가 출동, 원전 일대를 통제하고 검문소를 운용하며 초기 대응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폭발 지점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화재 진압과 구조활동이 펼쳐졌다.
육군 50사단 예하 부대는 추가 폭발물을 탐지했다.
마지막으로 공중 정찰, 원전 주변 해안 수색, 특공대 전술팀과 특임대 합동 작전을 통해 테러범을 제압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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