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의원 구속기소

한지혜 2023. 8.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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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 핵심 피의자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윤관석(63) 무소속 의원을 구속기소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윤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당시 후보)의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 제공용 현금 6000만원을 건네달라고 요구하고, 관계자들로부터 2회에 걸쳐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의 금품 제공에 의한 정당법위반 부분은 수수자 관련 수사와 함께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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