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로 전 연인 집 창문 깨고 침입…경찰, 50대男 긴급체포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50대 남성이 헤어진 연인의 집 창문을 벽돌로 깨고 침입했다가 긴급 체포됐다.

22일 대구 강북경찰서는 전 연인 B씨가 사는 집의 창문을 부수고 침입한 혐의(특수재물손괴, 주거침입)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9시경 북구 동천동 B씨가 사는 주택가 4층 창문을 벽돌로 깬 후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목격한 행인이 신고해 A씨는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일에도 A씨는 B씨와 한 차례 다퉈 관련 신고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