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굣길 동급생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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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 같은 학교 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고등학교 2학년생 A군을 지난 21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길거리에서 식칼을 휘둘러 동급생 B군 손목과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군에게 괴롭힘을 당해 범행을 벌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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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 같은 학교 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고등학교 2학년생 A군을 지난 21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길거리에서 식칼을 휘둘러 동급생 B군 손목과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곧장 인근 파출소에 신고를 했으며, A군은 현장에서 검거됐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군에게 괴롭힘을 당해 범행을 벌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두 사람이 지난해 같은 반이었던 사실을 파악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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