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대마흡연·소지 혐의' 김예원 녹색당 전 공동대표 재판行
김은빈 2023. 8. 22. 14:58
대마 소지 및 흡연 혐의를 받는 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김 전 대표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5월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뒤 보완수사를 통해 김 전 대표의 대마 수수 및 상습 대마 흡연 혐의를 확인하고 추가로 입건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전 대표와 함께 송치된 또 다른 피의자에 대해서도 대마 절취 및 상습 대마 흡연 사실을 새롭게 밝혀내 추가로 입건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자택에 대마를 보관하고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2월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김 전 대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검사에서 대마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2월 녹색당 공동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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