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장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및 장학금 수여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8. 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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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장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제55회 장학금 수여식. (보건장학회 제공)
지난 8월 21일 조선호텔에서 보건장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연만희 이사장을 비롯해 보건장학회 임원과 장학금 수혜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의학 18명, 약학 11명, 치의학 3명, 한의학 6명, 간호학 16명, 사회복지학 5명 등 총 60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전국 4년제 대학 보건의료 관련 학과 학생 305명에게 250만원씩 총 7억62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보건장학회는 1963년 설립 이후 60년간 누적 인원 15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관련 학술 분야 지원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만희 이사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는 국가와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며 “여러분은 단순히 장학금만 받은 것이 아니라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도 함께 얻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일한 박사의 손녀 유일링 보건장학회 이사도 기념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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