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정현 게임학회장에 5억원 손해배상 소송

민단비 2023. 8. 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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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김남국 코인 사태와 관련해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입법 로비설'을 제기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에 위 회장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며칠 뒤 위메이드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마치 사실인 듯 말하며 회사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며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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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고소 이어 민사소송 제기
앞서 위 학회장 'P2E 입법 로비설' 주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3'이 열리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메이드가 김남국 코인 사태와 관련해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입법 로비설’을 제기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에 위 회장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는 한국게임학회가 지난 5월 김남국 코인 사태를 두고 “‘위믹스 이익공동체’가 형성된 것 아니냐”며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한다”는 성명을 낸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정치권에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위믹스 보유 논란이 확산되자 학회는 성명을 통해 “몇 년 전부터 P2E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무성했다”며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며칠 뒤 위메이드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마치 사실인 듯 말하며 회사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며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했다. 이후 약 두 달만에 민사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다.

위메이드 측은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고 있고,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말씀 드리기 어렵다”며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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