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괴롭힘 당했다"…동급생에 식칼 휘두른 고교생

한지혜 2023. 8. 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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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경찰서. 연합뉴스

하굣길에 같은 학교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2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같은 학교 동급생에게 식칼을 휘둘러 다치게 한 고등학생 A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은 등과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부터 피해 학생에게 괴롭힘을 당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과 피해 학생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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