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과일’ 무화과, 땅끝 해남서 수확 한창

신영삼 2023. 8. 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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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가 땅끝마을 전남 해남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관내 50여농가, 23ha 면적에서 시설무화과를 재배할 예정으로, 해남에서 생산되는 시설 무화과는 최신 하우스 시설에서 상자를 이용한 수경재배로 생산되기 때문에 껍질까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고, 높은 당도와 치밀한 조직으로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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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가 땅끝마을 전남 해남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군 송지면 군곡리 쌍둥이네 농장. 사진=해남군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가 땅끝마을 전남 해남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사진=해남군

올해는 긴 장마와 잦은 비 등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수확량은 줄었지만 품질은 오히려 월등해지면서 시설재배 무화과의 인기는 연일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관내 50여농가, 23ha 면적에서 시설무화과를 재배할 예정으로, 해남에서 생산되는 시설 무화과는 최신 하우스 시설에서 상자를 이용한 수경재배로 생산되기 때문에 껍질까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고, 높은 당도와 치밀한 조직으로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해남무화과연구회 전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땅끝무화과주식회사를 설립, 공동작업을 통해 당도와 무게 등 규격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출하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해남 시설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해 12월까지 생산되며, 연간 39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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