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챔피언십, 보너스 상금 1800만 달러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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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이 열린다.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GC(파70·734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페덱스컵 2위(8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하며, 세계랭킹 2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3위로 대회 2연패이자 통산 최다승인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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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1위 셰플러와 2연패 도전 매킬로이 맞짱
‘쩐의 전쟁’이 열린다.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GC(파70·734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에는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페덱스컵 챔피언에게는 보너스 상금 1800만 달러(약 241억3000만 원), 최하위인 30위도 상금 50만 달러(약 6억7000만 원)를 가져간다.
올해 대회에는 임성재(25), 김시우(28·이상 CJ), 김주형(20·나이키) 등 3명이 출전한다. 작년 2명 보다 한 명이 더 늘었다.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지난해 2명(임성재·이경훈)에서 3명(김주형·임성재·김시우)으로 늘었다. 임성재는 통산 5번째, 김시우는 2016년에 이어 7년만의 복귀, 김주형은 생애 첫 출전이다.
30명의 출전 선수는 페덱스 랭킹 순위에 따른 보너스 점수를 부여 받은 채 경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페덱스컵 랭킹 1위는 10언더파, 2위는 8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한다. 3위는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 6∼10위는 4언더파다.
이어 11∼15위 3언더파, 16∼20위 2언더파, 21∼25위는 1언더파, 26위부터 30위는 보너스 타수가 없다. 따라서 3명의 한국 선수는 모두 2언더파로 1라운드를 출발한다.
지난 시즌엔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로 출발했으나 7위로 시작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셰플러는 이번에도 1위로 출발한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페덱스컵 2위(8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하며, 세계랭킹 2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3위로 대회 2연패이자 통산 최다승인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근 컨디션이 가장 좋은 임성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임성재는 작년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코스와 궁합이 나쁘지 않다. 이를 감안해 PGA투어는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 임성재를 7위에 올려 놓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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