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정유미 "유재선 감독, 군더더기 없어…디테일 잘 잡아줘 편했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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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잠'으로 상업영화에 데뷔한 유재선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잠'(감독 유재선)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9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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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유미가 '잠'으로 상업영화에 데뷔한 유재선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잠'(감독 유재선)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잠'은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을 먼저 만난 바 있다.
이날 정유미는 칸 공개에 이어 '잠' 국내 개봉을 기다렸던 시간을 떠올리면서 "그 전에 다른 촬영을 해왔어서,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간 줄 몰랐다. '부산행'으로 칸을 갔다온 것도 벌써 7년이 지났더라. 시간이 진짜 빨리 갔다 싶었고, 그 사이 코로나까지 있어서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잠'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 연출부 등으로 일했던 유재선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정유미는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 현장에서 똑같이 느꼈던 지점들이 있었다. 일단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군더더기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었고, 미팅을 할 때도 감독님이 불필요한 말씀은 안하시더라"며 웃었다.
이어 "저희 영화가 어떻게 보면 저예산 영화에 속하는데, 그러다 보니 작업하는 면에 있어서 조금 콤팩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이 필요했다. 저도 모르게 연기를 하면서 잔짓을 할 때가 있는데, '잠'에서는 그런 것들이 조금 덜했던 것 같다. 감독님도 간결하게 잘 표현해주셨고, 저도 감독님께서 더 정확하게 포인트를 얘기해주시면 연기를 하면서도 더 편안함을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택배 박스를 뜯는 연기를 할 때도 '한 번에 뜯어달라'고 디테일하게 말씀을 해주시더라. 연기할 때 훨씬 편했다"고 만족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9월 6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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