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수욕장 7곳 '폐장'

성민규 2023. 8.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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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해수욕장 7곳이 문을 닫았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장한 장사·대진·고래불·남호·하저·오보·경정해수욕장이 20일 폐장했다.

개장 기간 동안 20만8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장사 해변라디오, 대진 썸머페스티벌, 고래불 비치사커대회 등 해수욕장마다 특색을 살린 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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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간 20만8000명 찾아...인명사고 '0'
폐장 전 대진해수욕장 모습. (영덕군 제공) 2023.08.22

경북 영덕 해수욕장 7곳이 문을 닫았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장한 장사·대진·고래불·남호·하저·오보·경정해수욕장이 20일 폐장했다.

개장 기간 동안 20만8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7% 늘어난 수치다.

인명사고는 없었다.

군은 장사 해변라디오, 대진 썸머페스티벌, 고래불 비치사커대회 등 해수욕장마다 특색을 살린 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또 합동 인명 구조훈련, 상어 퇴치 그물망·해파리 차단망 설치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특히 폐장 후에도 일주일 간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희 부군수는 "지난해보다 피서객이 늘었지만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운영을 마쳤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계속 유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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