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비행기 누가 타나 봤더니…절반이 20~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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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탑승객 10명 중 5명이 MZ세대에 속하는 20~30대로 파악됐다.
21일 에어부산이 공개한 1~7월 국제선 탑승객 세대별 분석 결과를 보면 20~30대의 최선호 여행 국가가 일본으로 집계됐다.
20·30세대는 휴양지보다 도심 여행을 선호하고, 엔저 현상으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면서도 짧은 비행시간,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갖춰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본을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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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탑승객 10명 중 5명이 MZ세대에 속하는 20~30대로 파악됐다.
21일 에어부산이 공개한 1~7월 국제선 탑승객 세대별 분석 결과를 보면 20~30대의 최선호 여행 국가가 일본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제선 노선별 한국 출발 탑승객들을 세대별로 구분해 비율을 집계한 결과다.
한국발 일본행 전체 항공편의 2030 세대 탑승 비율은 49%에 달했다.
일본행 탑승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도쿄다. 20·30세대는 휴양지보다 도심 여행을 선호하고, 엔저 현상으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면서도 짧은 비행시간,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갖춰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본을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정기편은 김해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두 곳에서 후쿠오카·오사카·도쿄(나리타)·삿포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 3월 부산~미야자키 노선, 5월 부산~도야마, 7월 부산~마쓰야마 등 일본 내 소도시로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다.
한편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정부관광국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 외국인은 총 232만600명이었고, 이 가운데 27%인 62만6800명이 한국인 방문객이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과거에는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투어 형식의 관광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맛집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쇼핑과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여행의 트렌드가 변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노선 외에도 일본 소도시 등 신규 여행지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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