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HDC현산, '대연 디아이엘' 계약 18일 만에 완판

[한국경제TV 양현주 기자]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에서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이 계약 18일 만에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

청약에서 평균 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된 데에 이어 조기 완판까지 성공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총 4,488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만큼 분양 완료까지 수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입지와 설계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단지인 만큼 빠르게 계약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초 분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1순위 평균 경쟁률 242.3 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여기에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만 1,344건을 기록한 '구의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정당계약이 21일 시작되며 잇단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대연 디아이엘'은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