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벽 높네… 첫방 ‘순정복서’ 2%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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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가 2%대로 출발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순정복서' 1회는 2%(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순정복서'는 잠적했던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이 수세에 몰린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순정복서'는 두 차례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몰렸던 가수 출신 배우 김소혜를 주연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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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가 2%대로 출발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순정복서’ 1회는 2%(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보다 낮은 성적이다. 이전 동 시간대에 방영한 KBS2 ‘가슴이 뛴다’는 1회 4.1%를 나타냈다. 이전 주에 방송을 마친 마지막 회 시청률은 3%였다.
‘순정복서’는 잠적했던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이 수세에 몰린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상엽, 김소혜를 비롯해 박지환, 김형묵,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가 출연했다.
첫 방송은 어렵사리 이권숙과 만난 김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권숙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권투가 싫어 개명 후 유치원 보조교사로 산다. 김태영은 승부조작 판에 휘말려 거액을 물어줄 처지에 놓이자, 이권숙을 이용해 위기를 벗어나기로 마음먹는다. 극 말미에는 두 사람이 절묘하게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순정복서’는 두 차례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몰렸던 가수 출신 배우 김소혜를 주연으로 내세웠다. 2017년 첫 의혹에 휩싸였을 당시에는 폭로자의 사과로 일단락됐으나, 2021년 추가 의혹이 나왔을 때에는 과거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에서 가해자로 징계를 받았던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당시 김소혜 측은 “쌍방 과실이었고 대화로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활동을 쉬던 김소혜는 이번 작품으로 2년 만에 대중과 만나게 됐다.
‘순정복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45분 전파를 탄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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