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시장 '막판 스퍼트'→다이어+'먹튀' 포함 6명 내친다

나승우 기자 2023. 8.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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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드 강화를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시장 막판 스퍼트를 앞두고 최소 6명의 선수를 방출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간)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먼저 해야할 일이 있다"면서 "포스테코글루는 스쿼드 강화를 원하고 있지만 비대해진 선수단을 정리하기 위해 방출 작업을 선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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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스쿼드 강화를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시장 막판 스퍼트를 앞두고 최소 6명의 선수를 방출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간)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먼저 해야할 일이 있다"면서 "포스테코글루는 스쿼드 강화를 원하고 있지만 비대해진 선수단을 정리하기 위해 방출 작업을 선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20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규정상 최대 25명의 21세 이상 선수들을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이 중 8명이 3년간 잉글랜드 및 웨일스 팀에서 훈련한 '홈그로운' 선수여야 한다. 홈그로운이 아닌 선수는 최대 17명만 보유할 수 있는데 토트넘은 이미 20명으로 3명이 초과된 상황이다. 스쿼드 전체 규모로 따지면 총 31명을 보유하고 있어 6명이 초과됐다. 스쿼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최소 6명의 선수를 정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영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선수들의 방출이 필요하다.

포스테코글루도 이를 인정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우리는 계속해서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너무 비대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는 훈련에 영향을 미친다. 모든 선수들은 뛰고 싶어하고 참여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선수드르 스스로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선수단 사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우리의 초점은 어떻게 선수단 규모를 축소하느냐에 맞춰져 있다. 매일 그 부분을 평가하고 있다. 아직 2주 정도 남았다. 이적시장 동안 어떤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추가 방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암시했다.

많은 이들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을 대체할 선수가 영입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말했듯 이제는 선수단 정리가 선행돼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풋볼런던은 방출 가능성이 높은 6명에 이적이 확정적인 위고 요리스, 먹튀 탕기 은돔벨레를 포함했다. 매체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방출은 요리스다. 그는 더 이상 팀의 주장이 아니다. 이탈리아 라치오가 요리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이라고 요리스가 가장 먼저 떠나게 될 거라고 전망했다.

은돔벨레에 대해서는 "그는 포스테코글루의 눈을 사로잡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은돔벨레의 태도, 적응력, 지각 문제로 깊은 감명을 받지 못했다. 튀르키예, 프랑스에서 은돔벨레에게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측면 수비 자원에서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제드 스펜스가 떠날 것으로 봤다. 매체는 "스페인에서 지속적으로 레길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대로 떠나는 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펜스도 하부리그 혹은 해외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반면, 라이언 세세뇽에 대해서는 "햄스트링 수술로 인해 이번 여름에는 어디로도 갈 수 없다. 그의 거취는 오는 1월 다시 평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백에서는 에릭 다이어를 방출 후보로 거론했다. 매체는 "다빈손 산체스도 위험하다. 하지만 최근 활약은 포스테코글루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반면 다이어는 주전 자리를 위해 싸우고 싶어하지만 토트넘은 임대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고 산체스가 남고 다이어가 떠날 거라고 분석했다.

마지막 한 명은 중원 살림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 "최근 선발 라인업에서 계속 제외되고 있다. 계약 기간 2년이 남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임대 후 의무 이적 형식으로 호이비에르를 품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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