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日 오염수 방출"…소금株 불기둥

조연 2023. 8.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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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 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소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에 가깝게 치솟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오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일정을 결정할 예정으로, 현지 주민과 주변국 반발에도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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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 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소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에 가깝게 치솟고 있다.

대표적인 소금주로 꼽히는 인산가는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29.85% 오른 3480원으로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신송홀딩스는 22.74%, 샘표식품은 20.84%, 샘표 16.20%, 보라티알 26.91% 오르고 있으며, 대상홀딩스 역시 11.69% 상승세다.

인산가는 죽염시장 내 매출 1위 기업이고, 대상홀딩스는 천일염 생산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신송홀딩스와 샘표식품, 보라티알도 역시 천일염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어 투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오전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일정을 결정할 예정으로, 현지 주민과 주변국 반발에도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처리수 총량은 134만톤으로 해양 방류는 개시 시점부터 약 30년간 지속된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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