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신규 고형암 항암 후보물질 'BBT-443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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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암 연구 관련 국제 학술회의 '2023 AACR-NCI-EORTC'에서 임상 과제 1건 및 비임상 과제 1건의 포스터 발표가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개최된 2023 미국암학회(AACR) 연례 학술회의에도 포스터 발표를 통해 BBT-207의 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약물의 항종양 효력 및 뇌전이 억제능 등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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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암 연구 관련 국제 학술회의 ‘2023 AACR-NCI-EORTC’에서 임상 과제 1건 및 비임상 과제 1건의 포스터 발표가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로고[사진제공=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22/akn/20230822081550830rngl.jpg)
오는 10월 11~15일 닷새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AACR-NCI-EORTC는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회의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이달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 단계에 진입한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의 주요 전임상 데이터 및 임상시험 개요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개최된 2023 미국암학회(AACR) 연례 학술회의에도 포스터 발표를 통해 BBT-207의 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약물의 항종양 효력 및 뇌전이 억제능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로 개발 중인 BBT-207의 제1·2상 임상 개요 및 계획이 공개된다. 임상 시험의 조속한 개시 및 진행을 위해 현지에 모인 글로벌 폐암 임상 연구자들과의 회의도 함께 진행될 전망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보스턴 소재 자회사 보스턴 디스커버리 센터(BDC)를 통해 자체 발굴한 신규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4437’의 최초 공개에도 나선다. BBT-4437은 ‘히포 신호전달경로(Hippo signaling pathway)’의 저해를 통해 항암 효력을 가지는 새로운 TEA 도메인(TEAD) 표적 저해제다. 히포 신호전달경로는 생체 내 조직에서 세포의 수를 정상 범위 이내로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로의 구성 단백질들에 변이가 생길 경우 YAP/TAZ라는 조절 물질이 DNA 특정 부위에 결합해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단백질 핵심 전사인자인 TEAD와 결합해 암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BBT-4437은 TEAD 단백질의 결합 활성을 저해하는 선택성 및 뇌 투과율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포스터 발표로 BBT-4437의 다양한 초기 실험 데이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악성중피종 및 NF2 돌연변이가 포함된 종양 등 다양한 고형암종을 고려하여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BBT-176을 필두로 보다 다양한 돌연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BBT-207이 뒤이어 임상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며 “최근 전 세계 항암 신약 분야에서 매력적인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는 TEAD 표적 저해제를 신규로 공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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