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3. 8. 2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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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와 향수는 인생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보내는 좋은 순간에는 분명 우수가 깃들어 있어요. 아주, 아주아주 행복하면서도 가슴 한구석에서는 ‘이 순간도 역시 지나갈 거야’라고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리거든요. 그건 마치… 향기가 날아갈까 두려워 마개를 열지 못하는 포도주, 빛에 노출하지 말아야 하는 그림들 같은 거예요.”

삽화가로 이름난 장자크 상페(1932~2022)가 작품집 『뉴욕의 상페』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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