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죽였어요"…'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 거짓말 듣고 충격 [종합]

이이진 기자 2023. 8. 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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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이 김소현에게 살인 사건 용의자였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7회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가 목솔희(김소현)에게 살인 용의자였다고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목솔희는 "나는 거짓말이 들려요.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그게 거짓말인지 아닌지 구별이 된다고요. 미친 거 같죠. 그쪽이 어떤 거짓말했는지 줄줄이 늘어놔야 증명이 되는데 김도하 씨는 거짓말을 안 해. 그래서 좋았는데"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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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황민현이 김소현에게 살인 사건 용의자였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7회에서는 김도하(황민현 분)가 목솔희(김소현)에게 살인 용의자였다고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솔희는 "나는 이 거지같은 능력 때문에 가족하고도 틀어지고 남자도 못 만나요"라며 쏘아붙였고, 김도하는 "그 능력이라는 게 뭔데요"라며 물었다.

목솔희는 "나는 거짓말이 들려요.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그게 거짓말인지 아닌지 구별이 된다고요. 미친 거 같죠. 그쪽이 어떤 거짓말했는지 줄줄이 늘어놔야 증명이 되는데 김도하 씨는 거짓말을 안 해. 그래서 좋았는데"라며 고백했다.

다음날 김도하는 목솔희의 가게를 찾았고, "어제는 잘 잤어요? 여기보다 저 안쪽이 더 급하죠?"라며 태연하게 행동했다. 목솔희는 "할 말 있으면 바로 해요. 어제 나한테 궁금한 거 많을 거 아니에요"라며 의아해했다.

김도하는 "거짓말 들린다는 그거요? 그래서요?"라며 질문했고, 목솔희는 "안 무서워요? 안 믿는 건가?"라며 당황했다. 김도하는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목솔희 씨 보면서 신기했던 것들이 거짓말 들린다는 말로 다 설명되더라고요. 근데 뭐. 들리면 들리는 거죠"라며 밝혔다.

목솔희는 "내가 무당 행세하는 것도 아무렇지 않아요?"라며 불안해했고, 김도하는 "세금 안 내요? 불법인가?"라며 못박았다.

특히 목솔희와 김도하는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목솔희는 "도하 씨 같이 거짓말 안 하는 남자랑 사귀는 여자는 편할 것 같아요. 그렇죠"라며 말했고, 김도하는 "근데 내 거짓말 한 번 들린 적 있다면서요"라며 궁금해했다.

목솔희는 "그냥 잠꼬대였어요. '내가 안 죽였다'라고 하더라고요. 샤온 때문에 나쁜 꿈 꾼 거 같았어요. 근데 그때 샤온이 죽겠다고 한 것도 거짓말이었는데 몰랐죠"라며 전했다.

그러나 목솔희는 샤온(이시우)으로부터 김도하의 과거에 대해 들었다. 샤온은 "오빠 사람 죽였었어요"라며 폭로했다.

이후 목솔희는 "아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김도하 씨가 사람을 죽였다고"라며 확인했고, 김도하는 "살인 용의자였어요. 근데 나 아니에요. 안 죽였어요"라며 말했다. 이때 목솔희는 김도하의 말이 거짓말임을 알리는 종소리를 들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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