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9년차' 김태균 "연애 때부터 아내와 한 번도 싸운 적 없어"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결혼19년차' 김태균이 연애 때부터 아내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태균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균은 아내를 두고 "제가 해결의 책이라고 부른다. 고민되는 게 있어서 물어보면 '이렇게 해 보면 어때' 이러는데 그럼 잘 풀린다"고 했다. 김태균은 "아내가 음식을 잘한다.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아내와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고 아내 자랑을 늘어놨다.

김숙은 김태균이 아내한테 혼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김태균은 "혼나기는 혼난다"고 빠르게 인정했다.

김숙은 김태균이 아내가 임신한 동안 빠짐없이 태교일기를 쓰고 아내 배 마사지도 해준 사실을 언급하며 사랑꾼이라고 얘기했다.

김태균은 자신이 사랑꾼이 아니라며 지금껏 아내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기념일이 되면 아내가 알아서 꽃다발을 살 정도라고. 김태균은 배 마사지의 경우에는 살기 위한 최소한의 도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