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이재명 유고 가능성?…'후임자' 추측 난무, 내부 분열도 불보듯, 한동훈 "이재명 체포동의안 보이콧, 저질 방탄…불체포특권 포기 싫으면 하지 말라" 등
▲이재명 유고 가능성?…'후임자' 추측 난무, 내부 분열도 불보듯
백현동 개발 특혜·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9월 영장청구 전망이 높아지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옥중 당대표 체제나 자진사퇴 이후 후임자 인선 등 만일의 사태를 두고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당이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다는 방증이라 격랑 속 계파 분열도 심화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수도권 비명계 의원은 21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유고 상황에서도 이 대표의 옥중 공천설이 나온다'는 물음에 "이재명 대표는 지금 확실하게 (당대표를 유지한 채로 옥중 공천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 같다"며 "그러니까 당대표의 측근들이 애드벌룬을 띄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이재명 체포동의안 보이콧, 저질 방탄…불체포특권 포기 싫으면 하지 말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일각에서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해 "저질방탄"이라고 지적하며 "(불체포특권 포기를) 그냥 하기 싫으면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21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출석을 위해 찾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고, "매번 자기들끼리 이랬다가 저랬다가, 갑자기 심각해서 화냈다가 결국은 남 탓하고 결론은 항상 방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송영길, 보폭 넓히며 '투쟁 선봉' 자처하지만…野 내부선 '선긋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 독재정권과의 투쟁 선봉'을 자처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검찰 수사의 칼날이 아직 송 전 대표를 향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에 대한 우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행보라는 데 무게가 쏠린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에서 열리는 '가덕신공항 2029 개항 걱정됩니다'라는 주제행사의 강연자로 나선다. 송 전 대표는 중앙 정치권에서 가덕신공항 전도사 역할을 자임해 명예 부산시민으로 위촉된 바 있다.
▲방통위,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해임…權 해임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 [미디어 브리핑]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에 대해 MBC에 대한 감독 및 관리 소홀을 이유로 해임을 결정했다. 권 전 이사장은 해임에 불복해 방통위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해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지난주 해임된 남영진 KBS 이사장 후임으로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KBS 보궐이사에 추천했다.
▲삼성증권, 전경련 복귀 불발…4대그룹 기업 중 첫 불참
삼성 계열사 중 삼성증권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신 한국경제인협회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경련 복귀에 대한 여론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정경유착 재발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와 이사회의 반대에 따라 심사숙고 끝에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4대 그룹 기업 중 한경협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한 곳은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학원에 킬러문항 팔고 5000만원 이상 받은 현직교사 45명…5년간 5억 받은 교사도 있었다
현직 교사 297명이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만들어 팔거나 학원 교재를 제작하는 등 영리 행위를 했다고 자진 신고 했고, 이 가운데 5년간 4억9000만원을 받은 사례를 포함해 사교육업체로부터 5000만원 이상 받은 교사도 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최근 5년 영리 행위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297명이 자진 신고했다. 1명이 여러 건을 신고한 경우도 있어 건수로는 총 768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모의고사 출제 537건, 교재 제작 92건, 강의·컨설팅 92건, 기타 47건 등이다.
▲"신림동 무서워 방어 차원에서"…바지춤에 흉기 차고 신림역사거리 배회한 20대
서울 관악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하고 신림역사거리 인근을 배회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후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2시께 바지춤에 흉기를 차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 신고를 받고 A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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