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저지 시위 가장 먼저 했던 울산시당, 저지행동 안 멈춘다"

박석철 2023. 8.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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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오염수 처리 방식 중 가장 저렴한 방식인 해양방류를 선택한 일본은 불량국가로, 방류를 방관한 국가는 바보 같은 나라로 기록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울산시당이 가장 먼저 핵오염수 투기저지를 위한 시위를 진행했던 만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로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행동을 멈추지 않겠다."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선호 시당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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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해양투기저지 대책위' 발대식... 9월 집회 준비

[박석철 기자]

 21일 오후 2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
ⓒ 민주당 울산시당
"원전오염수 처리 방식 중 가장 저렴한 방식인 해양방류를 선택한 일본은 불량국가로, 방류를 방관한 국가는 바보 같은 나라로 기록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울산시당이 가장 먼저 핵오염수 투기저지를 위한 시위를 진행했던 만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로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행동을 멈추지 않겠다."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선호 시당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발대식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총괄위원장, 간사 양이원영 국회의원,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 각 지역위원장, 선출직 의원, 민주당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선호 위원장은 "일본 국민이 일본 정부에 질의한 내용 중 '그렇게 깨끗하게 처리되면 우리도 생활용수로 사용하자'라는 물음에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피폭되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답변했다"고 지적했다.

우원식 총괄위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85%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고 있다"며 "일본에서조차도 80.3%가 정부의 설명이 충분치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개했다.

이어 "원전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가 일본국민께조차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에 15일간의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전국을 돌며 원전오염수의 진실에 대해 알리고 해양투기저지를 위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를 위해 9월 중순에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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